‘가두리’는 주당 남편들이 그동안 술 때문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는 ‘남편 갱생 프로젝트’다. 윤다훈을 비롯해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 배우 최대철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한 윤다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생닭을 만지기는커녕 보지도 못하는데 토막 내서 손질까지 해야 하다니”라며 크게 좌절한다. 이내 윤다훈은 빠르게 인터넷 검색을 시작하고 ‘백종원의 만능 레시피’가 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주부의 레시피를 따라 차근차근 만들기 시작한 그는 2시간여의 우여곡절 끝에 닭볶음탕을 완성해낸다. 철부지 아빠에서 살림왕으로 거듭나는 윤다훈의 변화 모습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