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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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G마켓·옥션과 제휴… 연 7% ‘팡팡적금’

우리은행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권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하다. 기존 상품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유통업체, 핀테크업체 등과 손잡고 있다. 간편송금 시스템이나 온라인쇼핑 실적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주는 적금, 결제할 때 자동으로 혜택 많은 카드로 바뀌는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등이 등장했다. 금융상품에 공익적 가치를 담기도 한다.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예금금리를 더 주거나, 지역 렌트사들과 제휴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을 추구한다.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우리은행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과 제휴를 통해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7%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Life@ G마켓·옥션 팡팡적금’(사진)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6개월, 월납입 한도는 25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5%로, 우대금리 연 5.5%포인트가 추가되면 최고 연 7%가 된다. G마켓·옥션에서 월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달에 연 1%포인트 금리우대 쿠폰을 주는데,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거나, 위비멤버스·위비톡 등을 이용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별도로 제공된다. 만기 해지 시 만기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G마켓·옥션 스마일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신동주·이진경·백소용·염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