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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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또 신기록…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진입

입력 : 2017-09-20 09:08:29
수정 : 2017-09-20 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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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에 진입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디엔에이(DNA)’는  19일(현지시간) 이 차트 50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에서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60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로, ‘글로벌 톱 50’은 세계에서 발매된 음원 가운데 일간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를 공개해 미국과 영국 등 세계 73개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DNA’는 29개국 ‘톱 송 차트’에 올랐다. 

또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간(20시간 48분)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