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들이 23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해 기증했다.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천안지회(회장 정선봉) 회원 20명은 함께 참여해 부식된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보일러배관 재설치, 수리 보수 등 재료비 150만원 상당 지원하고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목천읍 서리 오모 할머니는 “겨우내 연탄을 아끼며 춥게 지낼 뻔했지만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마음 편히 연탄을 사용할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주석 천안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속에서 시민의 참봉사자 역할을 다하는 공무원상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15년부터 3년째 사랑의 연탄기증 및 배달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