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사진)이 임신 6개월 차에 하프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2017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마라톤에 참여했다.
완주에 성공한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장실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 완주"라며 "아기가 있는 우리는 메달도 두 개"라고 전했다.
또 건강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는 "배도 안 아프고 컨디션도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마라톤 참가 소식에) 너무 많은 걱정의 메시지들이 왔다"며 "저는 엄청 안전하게 운동하구 있어요"라며 안심시킨 바 있다.
"저는 임신 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그전처럼 운동을 해도 가능하다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안전하게 운동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오는 9월30일 9살 연상의 요식업계 사업가 조승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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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