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13∼15일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제18회 허준축제’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허준축제를 동의보감의 한의학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허준 선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했다. 강서구는 조선 중기 허준이 나고 자라 말년에 ‘동의보감’ 등 주요 저서를 집필한 곳으로 허준박물관, 허준근린공원 등이 있다.
‘건강한 삶, 동의보감에서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약초저잣거리마당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차별화한 건강문화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2005년 개관한 허준박물관은 ‘허준과 동의보감관’을 설치해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지향점 등을 집중 조명하고, 동의보감의 구성·집필과정과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 또 다양한 약초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구매도 가능한 ‘약초저잣거리마당’도 연다.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협의회에서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양방 건강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민들도 함께 축제 무대를 꾸민다. 지역예술단체, 어린이합창단, 주민자치회관 동아리 등 주민들이 중심인 예술팀이 풍물, 난타,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축제 기간 동안 선보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를 대표하는 허준축제가 고품격 한방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10월 13일부터 ‘허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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