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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기장군 장안읍에 건립된 중입자가속기 건물 전경. 세계일보 자료사진 |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750억원 투자를 결정한 서울대병원에 감사하며 부산지역 의료계도 중입자가속기 사업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이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병원장은 “지역 의료계와 밀접한 관계없이 이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연구 분야에 상생하도록 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지지부진하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에 물꼬를 트게 해준 여러 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0년 시작된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1950억원(국비 700억원, 지방비 500억원, 원자력의학원 750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있는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암 치료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분담금을 마련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해 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