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우정사업본부,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우표로 만나요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가 우표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도로의 기능을 넘어 수려한 풍광 사이를 관통하며 비경을 품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를 선정해 28일 우표 4종, 총 64만장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우표는 ‘고창담양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흑산일주로’4곳을 담았다.

‘고창담양고속도로’는 녹음이 가득한 남도의 아름다운 산새를 따라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는 험준한 산악 구간에 조성된 길로 변화무쌍한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익산포항고속도로’는 험악한 산악 지대에 숨어있는 사계절의 수려한 경치를 보여주는 길로 주왕산을 품은 경북 청송과 대게의 고장 영덕을 연결해 준다.

‘흑산일주로’는 흑산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길로 남해에 떠 있는 수많은 섬이 만드는 비경과 문화유적,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늘 도로, 열두굽이길을 만날 수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