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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황금∼범물 고압 송전탑 2021년까지 지중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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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던 고압 송전탑 지중화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한전 대구지역본부는 2021년까지 수성구 황금동과 범물동 등을 가로지르는 고압(154㎸) 송전탑 15기를 모두 지중화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추정 공사비는 258억원이며 대구시와 한전이 50%씩 부담한다.

현행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익 목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요청할 경우 한전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5대 5로 지불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지불해야 할 비용을 사업 완료 뒤 5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한 ‘장기 분할상환제’가 도입돼 시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본격적인 공사는 설계 용역을 모두 마친 2019년 시작될 예정이다. 우방신천지타운아파트 앞 도로(청호로)를 따라 범물변전소까지 약 3.1㎞ 구간의 송전탑이 지중화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