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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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승' 리버풀에 1000번째 실점 안긴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23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 손흥민(맨아래 왼쪽)이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SBS스포츠 캡처

손흥민이 리버풀에 리그 1호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 통산 1000번째 실점을 안겨준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자로 잰 듯한 땅볼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1993 시즌 이후 집계된 리버풀의 실점 중 1000번째를 기록했고 리버풀은 리그 역사상 1000실점을 한 여섯번째 팀이 됐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을 4-1로 꺾고 리그 순위 3위를 유지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