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사고뭉치 아들에 일침을 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사고뭉치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주인공인 어머니는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가출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등 사고를 쳤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어느날 아들이 스포츠게임을 하느라 대부업체 네 군데에서 돈을 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 뒤처리 비용만 6000만 원이 넘는다”며 “술을 마셔 다음날 출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요즘은 가게일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오후에 출근할 때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어머니 친구는 “친구가 살이 많이 빠졌다. 요즘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 토하기만 한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아들은 “내가 한 잘못을 인정한다. 약속하려고 나왔다”며 “직장을 다녔는데, 길게 다닌 게 6개월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아들에게 “제가 같은 나이에 25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저희 형이 어릴 적 귓병으로 청각장애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형을 일찍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아 화병을 키우셨다”며 “지금부터 정신을 똑바로 차렸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아들에 “'어머니 수명을 단축시킨다'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hms@segye.com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