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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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도시 알리기 나서

경남 사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도시 사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올해 경상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팸투어를 실시해 관광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초청 문화관광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 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 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차 팸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한국국제대 외국인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2차 팸투어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팸투어는 와인갤러리와 다솔사를 탐방한 후, 곤양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가나안목장 교육농장의 치즈만들기 체험,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삼천포대교 바다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대비, 12월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 행사를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 홍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