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가족 구성원이 부담하는 비율은 87.4%로, 장애인 돌봄 대부분을 가정에서 부담하고 있다.
센터는 위기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 사례 관리, 장애인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장애인 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향후 지역 내 장애인 부모 모임 및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
김유나 기자
강서구 “장애인 가족 어려움 함께 이겨내요”
기사입력 2017-11-15 00:05:09
기사수정 2017-11-15 0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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