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中 안후이성서 30중 추돌 사고…18명 사망·21명 부상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중국 안후이(安徽) 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3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졌다.

16일 중국 인민망과 홍콩 봉황망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5분께 안후이 성 추저우-신차이 고속도로 하행선 191∼194㎞ 구간에서 차량 3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8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으며, 차량 4대가 불에 탔다. 부상자 중 1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후이 공안당국은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연쇄 추돌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