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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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FA 대어 누가 있나…황재균 kt행·강민호 삼성행

2018 프로야구 FA 시장에 나온 롯데 손아섭(왼쪽)과 두산 민병헌. 사진=연합뉴스


2018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는 누가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일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한 22명 가운데 권리 행사를 요청한 선수 18명을 공시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 총 20명 중 최대어로 꼽히는 이는 황재균, 강민호를 비롯해 외야수 손아섭(29ㆍ롯데), 민병헌(30ㆍ두산), 김현수(29ㆍ필라델피아) 등이 있다.

특히, 롯데는 에이스 포수 강민호의 이적으로 전력에 커다란 공백이 생긴 만큼 더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해서는 손아섭을 붙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황재균(30ㆍ샌프란시스코)이 계약기간 4년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총 44억원)이라는 조건으로 kt wiz에 새 둥지를 틀었고, 강민호(32ㆍ롯데)가 4년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롯데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대어급 선수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