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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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드필더 정혁, 12월2일 이유경 아나운서와 결혼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정혁(31)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음달 2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 잠실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경(27)과 화촉을 밝힌다.

2014년 JTV 전주방송에 재직 중이던 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정혁은 프로 데뷔 후 첫 방송 인터뷰로 이씨를 만났고, 이씨 또한 방송사 입사 후 첫 인터뷰 상대로 정혁을 만났다.

정혁은 "멀리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지만 항상 이해해주고 배려해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 그라운드에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식을 올린 후 전주 송천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