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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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허안나 출산 임박…박은빈이 대신 재판장으로!


박은빈에게 재판을 부탁하며 출산하러 가는 허안나(사진 오른쪽)의 모습이 담긴 SBS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내용은 23일 밤 10시 방송될 3·4회 방송분 속 한 장면이다.

영상은 재판에 들어가려는 판사 '최고수'(우현 분, 사진 가운데)를 중심으로 '윤 판사'(오나라 분, 사진 왼쪽)와 '하 판사'(허안나 분)가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복도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때 갑자기 진통을 느낀 하 판사는 배를 움켜잡고는 “애가 나올라나 봐요”라며 비명을 지르고, 옆에 있던 고수와 윤 판사는 당황한다.

마침 '윤일'(홍승범 분)과 함께 방을 나오다 이들을 지켜보던 '문 판사'(배해선 분, 아래 사진 오른쪽 두번째)는 “때가 왔나요?”라며 비장하게 밝히더니 이내 고수를 향해 “하 판사님은 내가 병원 데리고 갈 테니까 재판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하 판사는 “저 대신 이정주(박은빈 분) 판사님한테”라고 외친다.


드라마 제작진 관계자는 “출산임박 장면은 법원도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설정된 장면”라며 “본방송에서는 하 판사 대신 정주가 법정에 들어가면서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전개될테니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좌충우돌 정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이판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