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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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맘' 선혜윤 PD "박한별 임신 알고 있었다…힘든 장면 소화해 감사"

'보그맘' 선혜윤 PD(사진)가 임신사실을 공개한 박한별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의 연출을 맡은 선PD는 24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촬영은 어제(23일) 마쳤다"며 "사실 연출인 나는 알고 있었는데 다른 스태프들은 몰랐을 거다. 현장에서 한별씨가 티를 정말 하나도 안 내고 열심히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놀이기구도 타고 하이힐 신고 뛰어다니는 장면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출자의 입장에서 참 고마운 마음이 컸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은 금융계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10월 결혼을 목표로 했으나 박한별이 '보그맘' 출연을 급하게 결정하면서 결혼을 미뤘고 '보그맘' 촬영 초기에 임신 사실을 안 박한별은 선PD에게만 이를 알린 채 촬영에 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