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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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2' 잭 블랙, "'무한도전' 멤버 다시 만나고 싶다"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사진 가운데)과 드웨인 존슨이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8일 복수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라이브 컨퍼런스에 배우 드웨인 존슨과 출연한 잭 블랙은 "한국 팬 여러분, 반갑다"며 인사했다.

"한국에 바비큐먹으러 다시 가고 싶다"는 블랙은 "'무한도전' 여러분 꼭 다시 만나러 가고 싶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무한한 도전을 하고 싶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정말 어렵다. 더 배워서 몇 달 후 다시 한국에 가겠다"며 웃었다.

드웨인 존슨도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3~4년 전에 갔는데 잭처럼 보고 싶다. 팬 여러분들이 많이 와줬다.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대해 "액션도 있지만 코믹도 있다", "에너지가 폭발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96년 '쥬만지'의 속편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의 모험을 담은 영화로 잭 블랙은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오베론 역을, 드웨인 존슨은 게임 속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