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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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서 규모 5.1 지진…뉴델리서도 진동 느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에서 6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인도 시간으로 이날 오후 우타라칸드 주 피팔코티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다만 인도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5.5이며 진원의 깊이는 30㎞였다고 밝혀 USGS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진앙에서 120여㎞ 떨어진 우타라칸드 주 주도 데라둔에서는 많은 시민이 진동에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 나왔다고 인도 ANI통신은 전했다.

수도 뉴델리에서도 여러 시민이 진동을 느꼈다고 트위터 등에 글을 올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