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겨울방학 동안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영어로 배우는 탈무드,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 유쾌한 중국 문화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 나라의 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
신청은 11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2286-7806) 및 성동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self.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개관한 금호글로벌체험센터는 마을을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는 성동구 교육특구 핵심사업인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중 하나다. 지역 내에서 영어를 배우고,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년간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를 운영한 미국인 부부 교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교육이 바로 서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