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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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취업, 카페서 준비해 보세요

관악구 일자리카페 ‘이음’ 운영
취업프로그램·스터디룸 제공
서울 관악구에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을 위한 일자리카페가 들어선다.

11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있는 청년 공간 ‘이음’이 ‘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선정됐다. 일자리카페는 취준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청년취업 특화공간으로 최신 일자리정보와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터디룸을 무료로 대여한다.

백석대학교회에서 운영하는 이음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운동과 공부, 강연 등의 프로그램과 식사와 취미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음이 일자리카페로 선정되면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건강 관리, 공유부엌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실제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총 65개의 일자리카페가 서울시내에서 운영 중이며 위치와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