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사진)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태연은 과거 방송된 온스타일 '더 태티서(THE TAETISEO)'에 출연했다.
티파니와 함께 케이콘(KCON) 참석 차 미국 LA로 향한 티파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밝은 모습으로 탄산음료를 마셨지만 태연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연은 "매해 지날 때마다 그만큼 노출이 잘 된다"며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움츠러드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밝혔다.
태연은 지난해 출연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카메라가 있으면 할 말도 생각이 안 난다"면서도 "스케치북이라면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내 노래를 들어주실 것 같아 출연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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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스타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