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故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
샤이니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고(故)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종현의 기독교식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고인의 친누나가 영정사진을 들었고 민호가 위패를 들었으며 온유, 키, 태민이 슈퍼주니어 은혁, 이특, 동해와 함께 관을 들었다.
故 종현의 친누나가 영정사진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샤이니 민호가 故 종현의 위패를 든 채 슬픔에 잠겨 있다. |
유족을 비롯해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뿐만 아니라 관계자, 수백명의 팬이 함께 했다. 일본 NHK방송,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 취재진도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유족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을 위로했다. 장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샤이니 온유(맨 왼쪽), 키(왼쪽서 두번째), 태민(맨오른쪽)이 故 종현의 발인식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편, 고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