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날도 책임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 탓에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지난 22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킨 데 이어, 우리의 과감한 양보에 비해 지나치게 비타협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에서 “독단과 아집, 몽니와 꼼수로 문재인 개헌을 밀어붙이려는 정부·여당의 시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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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헌특위 연장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12월 임시국회가 26일에도 공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26일 국회 본관에 쌓여있는 법안들. 서상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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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국회에서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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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 촉구와 제천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를 잇달아 찾아 민생 현안 법안과 감사원장,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협조를 요청하고 민주당 지도부와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한 수석은 한국당은 방문하지 않았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