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김서중 이사는 이날 “저를 포함해 전영일, 권태선, 조용환, 장주영 이사 5명의 이름으로 이사회 사무국에 고 사장 해임 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 해임 제청안에는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파업 이후 관리 능력 부재 등 7∼8가지 사유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고 사장 해임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