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아이리버와 손잡고 만든 브랜드 ASTELL&ASPR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IT 전시회장을 찾은 고객들이 SM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지난해 7월 SM과 SK텔레콤은 계열사의 지분을 상호 인수하는 방식으로 미래 콘텐츠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때 국내 MP3 시장을 지배하다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된 음향기기 계열사 아이리버는 SM과 협력해 K-팝 연계 상품을 준비해왔다.
이를 토대로 출시된 브랜드 ‘ASTELL&ASPR’는 별을 뜻하는 라틴어 ‘Astell’과 열망을 뜻하는 ‘Aspire’를 합친 것이다.
SM은 “한류에 열광하는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음악, 음향·전자기기, 패션제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