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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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올해 대학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동결

경북대학교는 최근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 대해 입학금은 폐지하고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9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다. 하지만 대학원 등록금의 경우 문대학원은 동결하고,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1.8% 인상키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임금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대학의 부담이 크지만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학부와 전문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