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만난 김동성 당시 KBS 해설위원(왼쪽)과 안톤 오노 미국 NBC 해설위원. 출처=KBS스포츠 트위터 |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안톤 오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그는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등기 이사로 지난해 3월 말부터 근무 중이다. 임기 만료일은 2020년 3월 말까지다.
비상근 이사인 안톤 오노의 담당 업무는 신규 사업과 자금 조달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써트온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써트온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링크를 운영 중이다. 코인링크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윌튼, H캐쉬, 카르마 등 5종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안톤 오노(아래 사진 오른쪽)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 〃 왼쪽)을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따내 국내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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