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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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故 종현, 5년 전 내 모습…너무 마음 아팠다"


2PM 멤버 우영(사진)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샤이니의 종현을 언급했다.

우영은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헤어질 때' 발매 기념 인터뷰를 했다.

이날 우영은 조심스럽게 종현의 이름을 꺼내며, 자신도 5년 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종현의 안타까운 사고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 또한 그렇게 우울한 시절이 있었다. 상황이 이해되고, 연예인 중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영은 “당시 저는 어떻게든 이겨내고 싶었다. 2PM 멤버들 생각만 했다. 멤버들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앨범에 대해 우영은 "정말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내 생각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닌지 걱정하긴 했다. 하지만 결과에는 연연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