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AI 딥러닝으로 영상 화질 개선 기술 개발

카이스트 김문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의 딥러닝 학습으로 영상화질을 개선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카이스트(KAIST) 김문철(52·전기 및 전자공학부·사진)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해상도(Full-HD) 영상을 4K 초고화질(UHD)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학계에서 인공지능의 핵심기술로 활발하게 연구되는 심층 콘볼루션 신경망(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DCNN)은 구불구불한 주름 형태 때문에 2차원 구조의 입력 자료를 십분 활용할 수 있지만 연산 복잡도가 높은 데다 사용 메모리가 크다. 김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레임 대신 선 단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심층 콘볼루션 신경망 구조를 설계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