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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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논란에 네티즌 수사대 출동…애먼 아이돌 언급까지? 피해 우려

사진=SBS '나이트라인'

17일 SBS '나이트라인'에서는 경찰이 면접에 불참하고 대학원에 합격한 유명 아이돌 멤버 A씨와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사진)했다.

SBS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입학 직후 휴학했다.

'경희대 아이돌'이라는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상황. 사진=네이버 캡처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경희대 아이돌'이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네티즌 수사대(온라인에서 떠도는 소문을 파헤쳐 공개하는 누리꾼)가 나서 A씨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이 네이버 지식IN 게시판에 '경희대 아이돌 A씨가 누구냐'는 질문을 게재한 상황. 사진=네이버 지식IN

이과정에서 경희대에 입학한 모든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이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아이돌 멤버의 일부 팬들은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A씨 측은 SBS를 통해 "교수의 권유로 대학원에 지원했고,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온 자리에서 이게 면접이라고 말해 면접 시험장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