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이 거품으로 뒤덮였다. 자녀들의 철없는 장난에 부모는 손해배상하며 사죄했다. |
18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온천에 목욕거품을 넣어 난장판으로 만든 19세 청소년 2명이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청소년은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온천시설을 이용하던 중 목욕용품 8개를 온천에 넣어 일대가 거품으로 뒤덮이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한 장난”이라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편 학생들의 철없는 장난에 온천영업이 3일간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여 부모가 영업 손실등에 의한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