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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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아들이 본 아빠가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 이유

개코 아들 태우(왼쪽) 군과 태이(오른쪽) 양의 귀여운 모습.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37·본명 김윤성)가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태우 군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뜬금없이 태우가 '제가 여덟 살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 자기랑 친구처럼 오래오래 함께 살 수 있지 않으냐며.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생일 케이트를 들고 있는 개코의 모습.

감동한 개코는 태우 군이 지난 14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준 편지(사진)를 다시 꺼내서 읽어봤다고.

공개된 태우 군의 편지에는 "아빠 생일 축하해. 그리고 고맙고, 그리고 사랑해. 아빠 그리고 노래 잘 부르고, 돈도 많이 벌어서 내 생일에도 선물 사줘 꼭이다. 약속"이라고 쓰여있다.

이에 개코는 "역시 진심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왼쪽 부터) 태우 군, 김수미, 개코.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태우 군의 편지가 사랑스럽다면서 노래 잘 불러서 돈을 많이 벌어야곘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개코·개코 아내 김수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