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메드베데프와 호주오픈 테니스 2회전에서 만난다.
한국의 테니스선수 정현(22, 58위)은 18일(한국시간) 메드베데프와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 8번 코트의 세 번째 경기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22, 랭킹 65위)와 맞선다.
지난 16일 정현은 독일의 미샤 즈베레프(31, 35위)와의 1회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선 2세트 4-1 상황에서 기권승을 받아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대회 준결승전에서 만나 접전 끝에 정현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바 있다.
정현과 메드베데프의 경기는 오후 1시 30분 진행 중인 아나 보그단, 율리아 프틴트세바의 여자 단식 경기 종료 후 시작되며 JTBC3 폭스 스포츠(JTBC3 FOX SPORTS)와 인터넷으로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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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