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 1대, 택시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얼굴을 다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며, 상태가 위중할 만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스포티지 운전자 윤모(31)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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