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직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정부 방침과 함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도는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설 명절 등을 노린 여러 유형의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비해 도·시·군 900여대 정보시스템과 2만여대의 업무용 PC에 대한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행정망을 연결하는 유해 사이트에 대해 선별적 차단을 시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가상화폐 관련 해킹사고로 인해 보안 문제가 대두돼 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이트를 완전 차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