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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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539위로 1주만에 108계단 상승


1년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539위에 올라 1주만에 랭킹을 무려 108위나 끌어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공동 23위 오른 오즈는 1주 전 랭킹 647위에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53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랭킹 1193위까지 밀렸던 우즈는 2개월여 만에 654계단 뛰어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 욘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1~4위를 유지한 가운데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6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14위에서 10위로 치고 올라섰다.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매킬로이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하오퉁(중국)은 60위에서 32위가 됐다.

한국 골퍼 중에선 김시우가 42위로 가장 높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