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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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KT&G 지난해 해외매출 사상 최대 外

KT&G 지난해 해외매출 사상 최대
담배회사 KT&G가 지난해 1조482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리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출·해외법인 연결 기준으로, 2016년 해외 매출액 9414억원에서 1068억원(11.3%)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해 수출과 해외법인 판매 등 해외판매량도 554억개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88년 수출을 시작한 KT&G는 현재 50여개국에 진출해 세계 5위의 담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KT&G는 주주 이익 환원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3600원에서 11.1% 인상된 4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SK, 베트남 첫 석화단지 건설 참여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참여한다. SK건설은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와 함께 베트남에서 태국 시암시멘트그룹의 투자법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이 발주한 총 54억달러(5조7000억원) 규모의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중 최대인 20억달러 규모인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프로젝트에서 7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