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모텔 206호 목욕탕에서 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이 한씨가 13일 오후4시쯤 최종 목격된 후 이날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자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경찰은 소지품 중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했고, 지문 감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민의 시신이 충남 천안 한 모텔에서 현장감식이 끝나 의학적인 정밀감식과 정확한 사인 확인 등을 위해 과학수사 경찰들에 의해 모텔에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
지난 11일 낮 한씨가 관리인으로 있는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한 여성관광객 A(26)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한씨가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쫓아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