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TVCF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355ml*24캔)가 20일만 완판되는 등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출시 6개월만에 1억캔 돌파에 성공, 국내 주류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대세를 따르자' 라는 테마 아래 ‘누구나 믿고 마시는’ 대표 주류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지 성장기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대세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 맛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필라이트는 제품력, 가성비, 개성있는 마케팅 등의 삼박자가 잘 맞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특히 캐릭터 필리, 초록패키지, 감각적인 광고 등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메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