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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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노선 다변화…승객 50만명 돌파 기대

오사카·하노이행 등 신설·증편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올해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개장 이후 이용객 첫 50만명 돌파도 기대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항공노선 다변화 정책에 따라 3월부터 중국 상하이 노선 재취항과 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정기선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선이 대거 증편된다.

운항은 다음달 넷째 주부터 중국 동방항공의 중국 상하이 노선이 수·토요일 주 2회 재취항한다. 일본 기타큐슈를 운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부정기 노선은 화·금·일요일 주 3회 정기노선으로 바뀐다. 일본 가고시마·삿포로·오사카·돗토리, 베트남 하노이·호찌민·다낭, 타이완 타이베이 등 다양한 국제노선도 신설·증편된다.

오는 4월 12일부터는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무안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운항할 계획이어서 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