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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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복음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타계

미국의 저명한 ‘복음 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그레이엄 목사는 평소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을 앓다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몬트리트 자택에서 별세했다.

1918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목사는 1940년에 플로리다의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를 설립해 전 세계적인 전도에 나섰고, 라디오와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선교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 기독교계에도 잘 알려진 그레이엄 목사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혀왔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