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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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 만난 '대륙의 기적'과 '한류여신'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희선과 중국의 모델 출신 배우 구리나자가 밀라노에서 만났다. 

23일 중국 엘르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2018년 밀라노 패션위크(2018~2019 F/W)의 '펜디 우먼스 컬렉션' 쇼의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희선과 중국 모델출신 배우 구리나자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펜디의 세련된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김희선과 구리나자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위구르 출신의 구리나자는 16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TV드라마와 영화 등 연예계 전방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한국 배우 김범과 호흡을 맞춘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가 국내 개봉하면서 한국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는 흥행하지 못했지만 동양과 서양의 미가 조화를 이룬 구리나자의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그에게 ‘대륙의 기적’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한국의 원조 첫사랑배우 김희선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변치 않은 매력과 연기 실력을 자랑했으며 최근에는 예능프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7년생인 김희선이 1992년생으로 알려진 구리나자 옆에서 나이 차가 무색한 미모를 뽐내는 모습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사진을 공개한 엘르의 웨이보 계정에 “두 미녀 모두 아름다움과 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미인이다”, “고가의 명품 패션 브랜드와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와 같은 의견을 남겼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elle 웨이보,  구리나자 웨이보, 김희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