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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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11개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12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현황, 매우 나쁨 단계에 근접한 서울과 경기도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

12일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짙어져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로 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경기도는 오후 4시 11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서울시의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되며 오후 3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2㎍/㎥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는 북부권 127/㎥, 동부권 136/㎥, 중부권 151/㎥, 남부권 142/㎥이며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11개 시에 주의보가 떨어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2시간 동안 권역별 농도가 150㎍/㎥를 웃돌 때 발령된다. 2시간 동안 권역별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