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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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12)일부터 20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GSAT 과목 변화 '주의'

 


삼성전자가 12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상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서류 접수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자 계열사를 비롯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도 이달 내 시차를 두고 신입사원 공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지난해 그룹 컨트롤 타워 격인 미래전략실의 해체 후 신입사원 채용을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호텔신라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몇몇 계열사에서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별도로 치르기도 했다.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는 내달 15일 모든 계열사에서 동시 치른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국내 5곳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과목 구성이 기존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상식 가운데 상식이 폐지됐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와 주요 취업 포털 등을 통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계열사별로 일정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