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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반려묘 식품시장 '노크'…연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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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시장 4500억 달해…반려묘 식품시장도 급성장세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 사진=풀무원건강생활
펫푸드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반려묘 식품 시장에까지 적극 진출하고 있다.

26일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그중 반려묘 식품 시장은 약 765억(17%) 규모로 아직 비중은 작은 편이지만 최근 연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 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식품업계가 고양이 전용 식품을 출시하면서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 Pet+Family)'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묘를 위한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반려묘 시장에 진출했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과 필요 영양 성분을 고려한 반려묘 전용 프리미엄 주식이다. 전 연령의 반려묘가 섭취 가능한 '키튼&어덜트', 요로계 건강관리용 '유리너리', 체중조절용 '슬림업' 등 2종의 기능성 제품을 포함해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고양이의 생리적 특성에 맞춰 육류 함량을 높였다. 생육을 포함해 전체 육류 함량이 80%로 소화흡수율이 높은 질 좋은 육류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용 주식 캔 '옵티원 부스트(OPTI-ONE BOOST)' 3종. 사진=사조동아원

펫푸드 전문기업 사조동아원도 고양이용 주식 캔 '옵티원 부스트(OPTI-ONE BOOST)' 3종(연어, 맛살, 치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옵티원 부스트는 고양이용 주식 캔으로, 고양이들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스트레스 관리와 수분 유지,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등으로 헤어볼 관리 및 위와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또한 6년근 홍삼추출물과 양배추 추출물, 비테인 등을 첨가해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양이 구내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 사진=동원F&B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 역시 국내 최초 참치알을 넣어 만든 고양이 습식 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참치, 참치와 멸치, 참치와 닭고기, 참치와 연어)을 출시했다.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은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과 아르기닌을 다량 함유한 참치 붉은 살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및 미네랄이 풍부하며 기호성이 높은 참치알을 담았다. 또한 고양이의 하부요로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크랜베리와 장관환경과 배변 상태 개선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인 이눌린을 첨가했다. 

식품업계는 나날이 성장하는 펫 사업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사조동아원의 펫 사업부문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급증했다.

사조동아원은 올해를 펫푸드 사업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그간 자체생산을 통한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문유통사업 기능을 강화해 제조·수입 유통사로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 해외 유명 브랜드 및 해외 OEM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동원F&B 역시 최근 약 30억원을 투자해 국내 창원공장에 펫푸드 생산을 위한 라인을 증설했다. 증설된 라인에서는 참치와 펫푸드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애묘, 애견용 펫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반려묘 식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