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교육부는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 중 신청서를 낸 49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27일 총 10개 대학을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대학은 수도권(국민대, 단국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충청권(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남제주권(전주대, 호남대), 대경강원권(강원대), 동남권(부경대) 등이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 소재 코리아텍 전경. |
코리아텍은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가운데 ‘산학협력 고도화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5년간 14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으로 연간 10억원 씩 4년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학부생뿐 아니라 재직자, 구직자 등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왔고,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을 계기로 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산업 분야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