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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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미세먼지 잡자’ 안개형 살수차 운행

대구 동구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월까지 안개형 분무살수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청에 따르면 기존 일반 살수차를 개조해 만든 안개형 분무살수차는 도로 바닥에 물을 뿌리면서 공중으로도 물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인다. 안개형 분무살수차는 안심연료단지를 중심으로 동구 전역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진공청소·살수 겸용 차량 5대도 화랑로·아양교 등 주요 간선도로 17개 노선 46㎞구간에 배치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차량 다량 보유 사업장 배출가스 점검 등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