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마트 메추리알에서 '진짜' 메추리가 부화했어요"

 

마트에서 산 메추리알에서 진짜 메추리가 부화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메추리알에서 메추리가 태어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으로 최근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한 남성과 여성은 메추리 알을 삶아 먹으려 메추리 한 판을 사왔다.

포장을 뜯은 찰나에 메추리가 부화하기 시작했다. 메추리 알의 깨진 일부를 머리에 쓰고 파닥거리던 메추리는 이내 완벽히 부화에 성공했다.

알에서 막 나온 메추리는 잠시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핀 뒤 포장 용기 밖으로 튀어나온다.

메추리가 태어나는 것을 직접 본 여성은 곧바로 "우리가 키워야 돼? 메추리 뭐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남성 역시 "정말 깜짝 놀랬다. 이런 경우 처음이다"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메추리는 한참을 비틀거리며 걷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이내 '삐약삐약' 소리를 내며 걷기 시작했다.

영상을 찍은 남성과 여성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마트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